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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흐름

내가 가지고 있는 철학은 무엇인가?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속에서 나를 지탱하고 있는 철학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에서 읽었던 아들러 심리학과 관련한 아래 내용이 주된 나의 철학이다.

  1. 나를 믿고 내가 나임을 받아들인다. ( 자기수용 )
  2. 나와 관계된 사람들을 믿어준다. ( 타자신뢰 )
  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타자공헌 )

 
저것과 별개로 스타트업을 해봤던 경험, 짧지만 성공 또는 실패를 하면서 경험했던 것중 믿는 것은
확신있게 믿고, 하면 된다.
 
항상 그래왔다.
성공한 경우는 어떻게든 해낼 것이라고 믿고 또는 믿음에 대한 의심조차 없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왔더니 되었더라.
실패한 경우는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이러다 보니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었겠는가?
 
의심,불안,걱정 이런 것들이 생기면 아래와 같이하면 된다.
1.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인가? 
2. 해결 할 수 있다면 어떤 대비책을 해놓으면 될까?
 
글로 써놓으면 참 쉽다.
 
최근에 봤던 <사냥개들>에서 김명길(박성웅)이 이야기 했던 내용이 생각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어. 부정적으로 생각해 봐. 저 새끼들이 나를 잡아 죽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두려움으로"

맞다 부정적 생각이 들면 그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비책을 생각하면 된다.
밑도 끝도 없는 무의미한 긍정적, 부정적 생각만 계속하는건 둘다 독이 되는 것 같다.
 
 
잘될꺼야. 내가 나를 믿고 내가 믿는 나는 반드시 그렇게 해낼꺼니까.
그리고 내가 믿는 나를 위해 오늘 지금도 그렇게 할꺼야.

안될지도 몰라. 그러니 안될지도 모르는 이유를 찾고 대비책을 마련하자.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최선을 다하고 신께 기도해야지.
최선을 다한 나는 후회하지 않을꺼야.
 
 
 
 
 
 
 
 
 
 
 
 
 
 
 
 
 
아아 네네...

ㅈ이나 까잡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