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5)
나는 지금 무슨 계급장을 달고 있는 인생인가? 한국의 남자들은 병역의무를 가지고 있다. 나도 그래서 군대를 다녀왔다. 2년이 조금 안되는 군생활동안 몇개의 계급장을 거쳤다. 훈련병 - 이병 - 일병 - 상병 - 병장 난 맞선임과 흔히 말하는 짬차이가 7개월정도 나서... 분대장을 상병 5개월차부터 달았다. 훈련병때는 조교들의 체계화된 훈육방식으로 하나하나 친절히(?) 배웠었다. 제일 재밌었던거 같다. 같은 동기들과 있었고 눈치도 제일 조금 봤던듯... 이병때는 갑자기 새로운 곳으로 오면서 엄청 쫄아있고 행동거지 하나하나 욕을 디질라게 먹으며 배운다. 그치만 책임은 없기에 욕만 먹는다. 일병이 되고나서 진정한 군생활이랄까 군대 "일"을 했던것 같다. 일병이야말로 진정 일하는 병... 이때는 일잘하는 법을 배우게된다.(뺑끼를 잘쓰는법이라던가...?) 상..
스타트업에서 필수요소 좋은 대학교 선배를 만난 기회로 2011년 IT창업을 시작하면서 우리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실패도 해보고, 지난 10년간 다른 회사의 수십여개의 서비스를 만들어주고 경험해본 생각을 적어보려 한다. 스타트업, 창업, 사업 등등 지칭하는 용어가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기업가 정신, 창업가 정신, 리더십, 경영 철학 등등 수 많은 이야기들이 많다. 창업자, 리더뿐만 아니라 요즘에 대세는 조직문화에 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한다. 스타트업, 창업, 사업을 하는 이유는 이윤창출과 자신에 대한 자아실현에서 오는 선택 같다. 그런데 결국 성공을 하지 못했을 때, 이윤창출에 실패하였을때, 정말 과연 웃으면서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꺼야 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스타트업이라는 무언가 트렌디한 단어를 사..
어른스러운척 나는 청소년기에 애늙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농수산물시장 중매인으로 일하시던 아부지, 어무니를 따라 시장에 나가 알바를 할때면, 시장에 일하시는 다른분들이 나에게 항상 하시던 말이었다. 능글능글 맞다. 애늙은이 같다. 요즘 애들과는 다르네. 등등에 말들을 자주들었다. 나는 그런말들이 대체적으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욱 그럴라고 했던거 같기도하다. 달리말해서 애어른, 어른스러운척한거다. 어른스러운척이란 뭘까? 어른이 아닌데 어른인척 하는 것. 그렇다면, 아이와 어른을 나누는 구분점은 무엇일까? 단순히 만 19세 전후의 나이를 떠나서 어떤 소양이나 능력으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그 소양, 능력을 감정의 다스림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감정이 있지만 욕구의 대한 감정을 다스릴줄 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