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계급장1 나는 지금 무슨 계급장을 달고 있는 인생인가? 한국의 남자들은 병역의무를 가지고 있다. 나도 그래서 군대를 다녀왔다. 2년이 조금 안되는 군생활동안 몇개의 계급장을 거쳤다. 훈련병 - 이병 - 일병 - 상병 - 병장 난 맞선임과 흔히 말하는 짬차이가 7개월정도 나서... 분대장을 상병 5개월차부터 달았다. 훈련병때는 조교들의 체계화된 훈육방식으로 하나하나 친절히(?) 배웠었다. 제일 재밌었던거 같다. 같은 동기들과 있었고 눈치도 제일 조금 봤던듯... 이병때는 갑자기 새로운 곳으로 오면서 엄청 쫄아있고 행동거지 하나하나 욕을 디질라게 먹으며 배운다. 그치만 책임은 없기에 욕만 먹는다. 일병이 되고나서 진정한 군생활이랄까 군대 "일"을 했던것 같다. 일병이야말로 진정 일하는 병... 이때는 일잘하는 법을 배우게된다.(뺑끼를 잘쓰는법이라던가...?) 상.. 2021.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