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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흐름21

아침 조깅 운동 1일차 오늘부터 아침 조깅을 시작한다. 아니 했다. 집근처 안양천을 잠깐 뛰다. 걷다 왔다. 체력이 완전 저질이더라... 마스크를 썼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위로를 해보자. 고작 20분정도 밖에 못했다. 풀로 뛰지도 못했다. 이 얼마나 허약체질인가... 30대에는 달려줘야한다. 좋은 글을 참 잘 걸어놨네. 그렇지. 여러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그래서 현재 몸무게 83kg (들고있는 아이폰 무게포함...?) 2021. 2. 22.
실패 - fail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실패를 더욱 두려워하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살면서 실패라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있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당시 실패는 필수불가결 하고 반드시 거쳐야했던 과정으로 생각이 든다.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실패.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결과. 이런 말들은 실제로 직접 경험했던 사람만이 해야할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기가 비슷한 것을 이미 경험했다고 그건 안된다고 착각하고 살거나, 나는 안된다고 내가 못하는 영역의 일이라고 단정짓고 속단하고 안한다. 그렇기에 실패를 더욱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닐까? 실패를 두려워 한다는 것은 더이상 도전을 하지 않겠다라는 결심을 굳히는 것 같기도 하다. 메타인지가 부족하여 그.. 2021. 2. 14.
2021.02.07 지난날들의 회고 예전 싸이월드 감성으로 새로 블로그를 개설했다. 나이를 하나 둘 먹어가다 보니... 본연의 나를 점점 더 잊어먹게 되는 것 같다. 10대가 끝나고,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시절이 끝나고, 얼떨결에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는 아직도 내가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어리다고 말하는게 어색한 나이가 되었다. 더 이상은 어리면 안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지키거나 책임져야 할 것이 하나 둘 생겨가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내 삶의 어떤 부분을 부러워 하기도 한다. 또 어떤이는 한심하게 생각하는 부분 또한 있다. 나는 그동안 그러한 굴레에 대하여 괘념치 않았다. 지금도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살다가, 이제는 나 혼자가 아니기에, 신경이 하나.. 202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