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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흐름21

어른스러운척 나는 청소년기에 애늙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농수산물시장 중매인으로 일하시던 아부지, 어무니를 따라 시장에 나가 알바를 할때면, 시장에 일하시는 다른분들이 나에게 항상 하시던 말이었다. 능글능글 맞다. 애늙은이 같다. 요즘 애들과는 다르네. 등등에 말들을 자주들었다. 나는 그런말들이 대체적으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욱 그럴라고 했던거 같기도하다. 달리말해서 애어른, 어른스러운척한거다. 어른스러운척이란 뭘까? 어른이 아닌데 어른인척 하는 것. 그렇다면, 아이와 어른을 나누는 구분점은 무엇일까? 단순히 만 19세 전후의 나이를 떠나서 어떤 소양이나 능력으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그 소양, 능력을 감정의 다스림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감정이 있지만 욕구의 대한 감정을 다스릴줄 안다면.. 2021. 3. 27.
시대 흐름에 맞는 투자 제목을 거창하게 먼저 써보았다."시대 흐름에 맞는 투자"투자는 기간에 따라 보통 3가지로 나뉜다. 1.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 단타 )2. 스윙 ( 중기 투자 )3. 장투 ( 장기 투자 ) 하지만 투자라는 것을 시작할때 이런 것보다 중요한게 있다.지금, 현재 이 투자가 맞는 시기인가?단타를 하던, 중기를 하던, 장기를 하던현재 지금 내가하려는 곳에 투자하는게 맞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 분위기를 못타면 안된다는 것이다.남들할때 따라 하라는 소리다. 처음에는 제일 끝물에 따라하게 될지 모른다.그래서 손해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괜찮다. 다음에는 좀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어짜피 처음에는 대부분 손해를 보지 않는다.초심자의 행운이라는게 있지 않는가?사실 초심자의 행운이란건...초심자가 제일.. 2021. 3. 23.
2021.03.10 새벽 단상 나는 늘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간다. 하고나서 생각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행동하고 후회를 많이한다. 다른사람에 대하여 함부로 재단하고 속단하고 금방 또 반성하고 속상해하고 미안해하고 그걸 계속 반복하는데도 항상 행동이 먼저 나가는편이다. 적절히 조합되면 좋으련만... 나는 남들이 나에게 주는 상처는 어느정도 견디고 무시할 수 있지만, 내가 남들에게 주는 상처는 너무 불편하고 싫다. 자꾸 생각이 난다. 그래서 무언가 내가 가지고 있는걸 퍼내서 주려하나보다. 상대방이 나에게 고마워하면 좋고, 설사 그렇지 않고 나에게 적대감이 아닌 적당한 호감만 가져주어도 충분하다. 그래서 이왕이면 빚을 주는게 마음이 편하다. 이런걸 보통 호구라고 하지... 그래서 나의 마음속 의도와는 다르게 나를 호구로 본다. 호구로 보.. 2021. 3. 10.
거기서 나와라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본인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다들 보이지 않는 울타리에 갇혀있다. 학교, 직장, 가족 등등... 여러 상황과 관계에 의해 묶여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럴 때가 있다.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말로 스스로를 옥죈다. 그런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 보이지 않는 울타리는 실제로 존재 하지 않는다. 어떤 누구도 당신의 행동을 완벽히 제지할 수 없다. 당신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상황을 바꿀 수 있다. 바꾸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 "의도(생각) + 행동 = 의지" 라고 한다. "의도(생각) - 행동 = 회피" 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피만 하고 스스로가 갇혀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나를 못하게 제어한다"라고 생.. 2021. 3. 9.
가난의 부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20살이 되면 그 동안 하지 않았던 수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나 역시 그랬다 현재의 나는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지만, 나는 모태신앙이다. 교회를 다니며 그동안 들었던 설교가 날 더욱 고민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20살이 되고 술을 먹는 것에 대한 사소한 죄책감부터,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가를 많이 고민했다. 나의 진정한 꿈, 사명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그렇게 스무살을 고민하며 보냈고, 군대를 갔다. 군제대 후, 고민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던중 웨딩홀 뷔페 알바를 할 때였다. 매일 수많은 음식이 차려치고 그 많은 것들이 매일 버려지는걸 보면서 "너무 아깝다..." 라는 생각이 매우 크게 들었다. 아프리카 난민촌에 있는 사람들은 매일 같이 기아에 허덕이.. 2021. 3. 8.
삶의 행동 선택 방식 무언가를 선택할 때 할지 말지 어떻게 선택하게 될까? 2차원적으로 쉽게 생각을 따져보자. 1. 모른다. (Unknown) 선택 1 : 모르니까 안한다. 선택 2 : 모르니까 해본다. 2. 안다. (Known) 선택 1 : 아니까 안한다. 선택 2 : 아니까 한다. 무언가를 알거나 모른다는 사실이 할지 말지 선택하기 위한 이유가 될 수 없는 것 같다. 1. 필요하다. (Need, Necessary) 선택 1 : 필요하니까 안한다. 왜...? 선택 2 : 필요하니까 한다. 2. 필요없다. (Unnecessary) 선택 1 : 필요없으니까 안한다. 선택 2 : 필요없으니까 한다. 왜...? 필요 여부의 따라 행동 선택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필요한지 안한지에 대한 구분은 어떻게 할 수 있나?.. 2021. 2. 22.